요즘 이곳 뉴질랜드는 lockdown 중이지요...
딸들도 모두 재택근무 중이고... 식료품을 사러 가끔 집 근처 슈퍼를 가는 것을 제외하곤 밖에 나갈 일도 없다네요~
이상하게 모두 일을 하고 있지만, 마치 휴가 중인 것처럼 자꾸 야식을 먹게 되지요.
한국 컵라면 타령을 하기에 한인마트에 가서 컵라면과 이것저것 라면을 사 왔는데... 어찌하다 보니 매일 밤에 라면 파티를 하게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위가 약한 제가 탈이 나서 고생을 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저를 위해 만들었지요~
영양 만점 영양밥~ 매운 것을 먹어 놀란 위에게 미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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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닭고기 300 그램
양파 1개
양배추 1/4통
브로콜리 조금
당근 2개
단호박 조금
쌀 2인분
육수
마늘 조금
1. 닭가슴살과 양파 그리고 마늘을 넣고 먼저 볶아주어요.
맛있게 만들려면 식용유와 참기름을 조금 넣고 볶으면 좋고요.
저처럼 위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만드는 것이라면 육수나 물을 넣고 볶아주면 좋지요 ^^
2. 야채는 잘게 썰어주면 돼요.
위에 부담이 되지 않는 야채면 뭐든 좋을 것 같아요~
양배추가 소화에도 좋다고 해서 듬뿍 넣었지요.
3. 쌀과 준비한 야채를 넣고 물을 듬뿍 넣어 죽 모드로 해도 좋지만...
저는 영양밥으로 만들어 먹으려고 그냥 백미취사 모드를 만들었어요~
Tip~
물은... 쌀을 먼저 씻어 밥솥에 담고 물을 조절하며 되지요..
예를 들어.. 쌀이 2인분이면 물의 양은 원하는 밥의 질기에 따라 2~4인분 기준으로 하면 돼요..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딸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시어머님과 남편 그리고 저만 맛있게 먹으려고요...
남은 밥은 요렇게 1인분씩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전자랜지에 따뜻하게 돌려 먹어도 맛있어요~
영양밥을 만들 때 소고기나 전복을 넣고 만들어도 좋아요...
매운맛에 놀란 위를 보호하고 맛도 좋고 영양도 만점인 영양밥을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