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급해하지 말 것
한국인은 누구나 조급한 것 같다 항상 빨리 업무를 처리해야 하고, 항상 빠른 결과를 보아야 한다. 그리고 빨리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증 또한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사람이라면 남들은 성공하는데 나만 뒤쳐진다는 생각에 성공에 대한 조급함을 보이는 것 같다. 그런데 이러한 성공에 대한 조급함은 약자일수록 강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약자는 맨 바닥에서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성취를 이루었다고 해도 성공했다고 불리우는 사람들이 이룬 것에 비하면 그 성취는 빈약하게 보인다. 예를 들어 약자가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서 몇백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렸는데, 주위에서는 주식으로 얼마를 벌었다니, 어떤 이는 사업소득이 얼마니 하는 소리가 들리고, 약자는 자기 딴에는 많이 벌었다고 생각했지만 금방 좌절하고 만다.
약자는 자신의 처지를 보면서 생각한다. 목표로 하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서는 지금의 소득과 자금 등이 쌓이는 속도를 감안할 때, 답이 없다는 사실을 ... 그리고 마음이 조급해진다. ‘이렇게 해서 언제 성공하겠는가?’ ‘어떻게 남들처럼 잘 살아보겠는가?’ 그래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법으로 한번에 승부를 보고자 한다. 예를 들어 무리한 대출을 일으켜 급등주에 투자를 한다 는 등, 땅값이 오른다는 루머를 듣고 해당지역에 무리한 갭투자를 한다는 등 건곤일척(?) 승부수를 던진다. 그리고 그 결과는 패가망신인 경우가 많다.
약쟈가 앞서가 있는 다른 이들을 단기간에 따라잡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로또를 맞는 등 성공까지의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주는 수단도 있지만 이와 관련된 확률은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에 없는 것으로 쳐야 한다.) 다만 성공자라고 불리우는 사람들과의 거리를 묵묵히 좁혀나가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다. 그리고 그 과정은 어쩔수 없이 많은 시간이 소요되게 마련이다. 유튜브나 블로그 광고매체들을 보면 “이렇게 하면 월천 벌수 있다.” ‘이렇게 하면 빨리 성공할수 있다.’고 하지만 주위에 빠르게 성공했다는 사람을 찾아보기가 힘든 것 같다. 당연한 이야기 이겠지만 한 번에 성공하는 법은 없기에, 노력한 만큼의 성취를 얻기 힘든 약자 입장에서는 성공으로 가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 수밖에 없는 것이다.
약자는 하던 일이 엎어지기도 하고, 목표로 하던 것이 있었는데,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고... 생각지도 않던 엉뚱한 분야에서 일을 해야만 하고...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비전이 보이지 않는 등 살아가는데 있어서 수많은 벽을 만나게 된다. 이러니 약자에게는 원하는 성공의 길은 보이지 않고 지금의 힘든 과정이 언제 끝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한다. 하지만 , 약자가 지금 보다 나은 삶을 살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 한, 어떤 계기가 오기 마련이다. 약자가 지금은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고 삶의 디딤돌을 쌓고 쌓다 시간이 걸릴지언정 어느 순간 임계점을 돌파하게 된다. 임계점을 돌파하여 노력의 과실을 수확하는 때는 분명히 온다. 다만, 그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한 자에게만 수확의 기회가 돌아가게 될 것이다.
약자들의 경우, 지금 되는 것이 없다고 실망하지 말고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충실하기를 그리고, 약자일수록 원하는 결과가 빨리 나오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말고 긴 호흡으로 삶을 살아나가야 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말고 언젠가는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며 조급해 하지 말고 천천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기를 바란다. 분명히 원하는 목표에 도달 할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