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아기와 제주도 한달살기
서울에 있을 땐 비만 안 오면 날씨가 좋은 거였는데, 제주도에 온 이후로는 바람 예보도 체크하게 된다. 오늘은 제주 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될 만큼 바람이 세서 강제 집콕이다. 근데 이번 주 내내 별로 나아지지 않네… 큰일이다!
눈도 잘 못 뜨던 신생아 시절이 그리 오래 전이 아닌데 어느덧 엄마 손을 잡아끌며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의사표현도 하는 아가. 아기 크는 게 아까워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으면서도, 하루하루는 빨리 아기 잤으면 좋겠다고 비는 모순된 엄마의 마음.
근데 집에만 있으니 진짜 시간이 멈춘 것 같다. 10분이 1 시간 같아…(이러려고 제주에 온 건 아니지만) 내일은 키즈카페라도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