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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훈수의 왕 Aug 11. 2020

영화에서 건진 명장면 - Reading

매년 8월 9일은 Book Lovers Day라고 하는데 알고 계셨나요? 책을 좋아해서 자신의 공간 가득히 책을 채워놓았는데도 어딘가 허전하다면 아마도 자타가 공인하는 책벌레이실 텐데, 사실 뭐든 좋아하는 것이 너무 지나치면 과욕이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가끔 여행잡지 등에서 멋진 도서관의 사진들을 발견하면 그곳으로 당장 여행을 떠나고픈 낭만이 있었던 시절도 있었는데, 책을 좋아하는 Book Lover 들에겐 왠지 자신만의 책 읽기 인생 샷에 대한 로망이 있지 않나요?


책 읽기를 좋아하는 Book Lover들이 꿈꾸는 독서 인생 샷 장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영화에서도 많은 주인공들이 책을 읽는 모습이 등장하는데 과연 이 중에 여러분의 마음에 쏙 드는 장면을 발견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한번 아래의 이미지들 중에 마음에 드는 장면이 있는지 찾아보시죠.





1.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공원에서 책 읽기




따사로운 햇볕이 내리쬐는 공원 한편의 나무 벤치에 앉아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책을 읽는 모습이 아주 사랑스럽습니다.



2. 무슨 관계 일지, 아주 에로틱한 상황 속에서 진지한 여자 주인공의 얼굴 모습은 과연?




이런 상황에서 사랑보다 책을 선택할 수 있다면 진정한 Book Lover임에 틀림없을 것 같습니다.




3. 한적한 이태리의 광장에서 따사로운 햇살을 즐기며 책을 읽는 것도 아주 즐거울 듯!!




사실 여름 한낮의 이태리 노천카페에서 저렇게 책을 읽기가 쉽지는 않죠.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태리 태양이 무척 뜨겁거든요. 하지만 이른 아침 향기로운 카푸치노 한 잔을 앞에 두고 잠깐 책을 펴든다면 아주 환상적이지 않을까요?



4.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인 혼자 여행하며 읽는 즐거움은?





혼자 여행하며 책을 읽는 앗싸들에게도 좋은 인연은 생기는 법인데, 이렇게 책을 읽는 모습이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누군가를 만난다면 그가 바로 내가 꿈꾸는 나의 짝이 될듯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어느 영화에 나오는 장면들인지 궁금하셨나요?


1. < NottingHill - 노팅힐> 젊은 시절 휴 그랜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의 명작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6K_awnLZKc


2. <The Reader -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 케이트 윈슬렛의 연기가 돋보였던 영화는 인생에 있어 숨기고 싶은 비밀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 것인지를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BO2BlhRMWU



3. <Call me by your name> 감독 루카 구아다니노의 섬세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사랑에 관한 초상화 같은 영화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WTt69YO2VI



4. <Before Sunrise> 이 영화만 떠올리면 언제나 빈의 ringstrasse 풍경들이 떠오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rL-8jreW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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