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책이야?” 짜증 내는 너에게 하고 싶은 말

< 지혜의 금(金) >

by 밀밭여우

아무리 풍부한 금이 매장되어 있는 광산도

곡괭이로 캐내지 않으면 한낱 돌산에 불과하다.

책은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는 지혜의 금을 캐내는 곡괭이다.

나는 네게 곡괭이를 줄순 있어도

네 안에 든 지혜의 금을 캐내줄 수는 없다.

지혜는 배울 수도, 누구로부터 받을 수도 없으니

오직 스스로 깨우치는 길 밖에 없다.

지혜는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길 위에

등불이 되어준다.

곡괭이로 금을 캐내는 것도,

지혜의 금으로 등불을 밝히는 것도

모두 자신의 선택에 달려있다.


그러니 그 곡괭이를 사용하든 버리든

그건 네 손으로 결정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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