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많은 사람이 모든 것을 이해하고 배려하고
받아들이라고들 말하던데,
아니, '무조건' 이해하라고들 하던데.
왜 이해하지 말라고 하느냐고 묻는다면요.
어떻게 생각해도 자신의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사람과 인정할 수 없는 상황은
억지로 받아들이려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입니다.
아무리 보아도 자신의 상식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사람과 사건들을,
그 사람 나름의 사정이 있었을 거라고 자세히
들여다보면 모든 일에 이유가 있는 것이라고
꾸역꾸역 억지로 상황을 넘기며 이해하려 애쓰지 마세요.
세상 60억의 사람은 탄생부터 성장하는
한 순간순간이 모두들 완전히 다른 인생입니다.
사람은 모두 다른 존재이니 아주 작은 생각
하나라도 완전히 같을 수가 없어요.
그렇게 다른 이를 억지로 이해하려 하면 오히려
자신이 그 과정에서 지치게 되죠.
이해하지 마세요.
그저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일도 있다고
생각하세요.
세상 많은 사람들을 보며 답답함을 느끼고
화를 내며 어떻게 세상이 이렇게까지 ‘미쳐 돌아간다고’ 분통 터트리며 가슴 치지 마세요.
그들은 그저 그들입니다.
이해하지 마세요.
그저 그렇구나. 생각하고 넘기세요.
그 순간,
꽉 막혀서 답답하던 마음이 편안 해질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