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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원 Sep 01. 2019

항상 생수를 사둘게

바닷가에 사는 그 남자는 목이 마르다는 말을 자주 했다. 마른 문어를 씹은 날 나는 그 말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는 인어였을까 물고기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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