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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키베이비 Nov 06. 2020

몇 년 후 우리는 2020년을 어떻게 기억할까

밀키베이비 8화 





























































얽히고설킨 2020년 매듭짓기 



이번 툰 연재는 육아를 하며 아이가 중심이 되어버린 삶에서 다시 '나'를 찾고자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를 짤막짤막하게 다루었어요. 특히 올해는 코로나가 끝나기를 기다리며 막막함에 지칠 때도 있었고, 이 길이 맞나 싶은 의문을 애써 물리치며 작업을 하던 시간들이 있었어요. 비단 나뿐 아니라 전 지구적으로 힘든 기간이었지만, 스스로를 찬찬히 돌아볼 수 있었던, '2020년'이어서 그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트 프로젝트와 그림책 작업 비중이 점점 늘어나서 8화에서 잠시 쉬고, 내년에 요 연재를 다시 이어가려고 해요. 엄마와 일, 엄마와 예술가로서의 지속가능함을 꾸준히 찾아나가려고 합니다. 1-8화 애독해 주셔서 감사하고, 신작 그림들도 지켜봐 주세요:)



신작 그림 작업기와 연재물 > 밀키베이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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