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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키베이비 Nov 10. 2020

한 땀 한 땀 내 마음 챙기는 시간을 그리다

밀키베이비 일러스트레이션 *신작 




한 땀 한 땀 내 마음 Knitting My Heart 

350x240 (mm) , gouache on paper, 2020
©Kim Woo Young




아이를 등원/등교시키고 난 후, 엄마는 빈 둥지 같은 집 안에서 쓸쓸함을 느끼기도 하고, 내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홀가분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아이가 걱정되기도 하고 어느덧 훌쩍 지난 시간에 허탈하기도 합니다. 아이가 잠시 떠난 집에서 엄마는 마음을 뜨개질하듯 추스르고, 지친 몸을 잠시 달랠 수 있습니다. 


복합적인 감정을 투영하기 위해 물감을 중첩하여 표현했고, 각각의 사물에 숨은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아트프린트 에디션 구매는 


작업 과정 & 애니메이션은 인스타그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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