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포니>로 디지털 선진 시민 되기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 3위권 경쟁력을 갖춘 AI 선진국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챗GPT 사용률도 전 세계 상위권이에요. 아이들이나 어른 할 것 없이 일상 속에 AI가 깊숙이 들어와 있지요.
하지만 화려한 기술 발전 속도에 비해 우리 아이들이 그 기술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아직 걸음마 단계입니다. 세계적인 AI 강국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이제는 단순한 활용 능력을 넘어 기술 윤리와 디지털 문해력을 갖춘 '성숙한 디지털 시민'을 길러내야 할 때입니다. 단순히 정답을 빨리 얻는 법이 아니라 인공지능과 인간의 차이가 무엇인지, 우리는 어떤 세상을 만들어가야 하는지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교육이 절실해요.
요즘은 동네마다 코딩 배우고 AI 프롬프트 익히는 수업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하지만 이 기술을 누가 만들어졌는지, 기술을 어떻게 쓰는 것이 옳은지,
기술을 조심히, 또 주체적으로 쓰는 법에 대해 가르쳐주는 곳은 그리 많지 않아요.
그림책 <포니>는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된 인공지능 기술 윤리 필독서예요. 어린이 눈높이에서 기술 철학과 인문학적 성찰을 담아내서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단단한 내면을 만들어 줍니다.
최근 『그림책을 활용한 초등 AI 윤리 교육 학교도서관 수업 설계』라는 연구 논문에 『포니』가 AI 교육 자료로 소개됐어요. KCI 등재지인 『정보관리학회지』에 실린 과기정통부 산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논문이에요. 현직 사서, 교사, AI 교육 전문가 등 8인의 전문가 집단이 121권의 후보 도서 중 단 10권을 선정했고, 『포니』가 그중 하나로 선택됐습니다.
전문가 검토 결과 AI 윤리 주제 적합성과 국가 기준 교과 연계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어요. 특히 "그림책을 활용한 토의 활동이 아이들의 사고력 증진에 기여한다"는 문항에서 5.00점 만점을 받았죠. 『포니』는 출간한 해에 경상남도교육청 초등 1-2학년 추천 도서로도 선정됐어요. 유아와 초등 저학년 시기는 디지털 기기를 처음 접하는 때예요. 이 시기에 아이들이 기술을 이해하고 질문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포니』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 곳곳에서 『포니』 수업을 진행했어요. 올해 첫 강의인 남양주 별빛도서관 수업에서부터 서울 강남의 언주초등학교와 한국사회과학도서관, 대전 문학관, 강원도청 어린이집, 양지초등학교 병설유치원까지 정말 다양한 곳에서 아이들을 만났죠. 인공지능, 알고리즘 같은 소재가 그림책으로 전달되니 유아부터 초등 고학년까지 각자의 경험과 수준에서 기술의 편리함과 위험성을 나름대로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특히 직접 디자인한 만들기 키트를 활용한 독후 활동에서 아이들이 추상적인 AI 개념을 손으로 만지며 구체화하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포니의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토론하고,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해나갔죠. 수업 후 아이들은 "AI가 다 맞는게 아니었어!" "검색했던 것들, 어떻게 지워요죠?"라고 묻기 시작해요. 주어진 정보를 의심하는 눈, 중독으로 이끄는 교묘한 디자인들을 파악하는 눈이 생긴 아이들을 보는 것이 가장 기쁜 순간입니다.
현장의 생생한 반응과 탄탄한 수업 모델을 바탕으로 작가 특강 + AI 워크숍을 열고 있습니다. 강의 문의는 https://milkybaby-class.imweb.me 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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