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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키베이비 Jan 12. 2017

한일 아티스트 교류 프로젝트, 뒷  이야기

Artistic journey

#시작에 앞서


2016년 10월, 밀키맘은 한일 크리에이터 교류 프로젝트의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한국의 신진 아티스트 30명과 함께 일본 도쿄, 도호쿠 아키타 지방에서 '아트 워크숍'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일본의 근현대 미술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영감을 받았고, 저 홀로 이런 좋은 경험의 기억을 갖고 있으면 의미가 없기에, 열흘간의 워크숍 과정에서 배운 점들을 밀키베이비에 공유하려고 해요.^^ 여기서 받은 영감을 토대로 만든 작품으로 단체전시도 열려요. (장소 일본 공보 문화원(안국역), 2017년 2월 6-10일) 밀키베이비 영상과, 영상에 쓰인 일러스트가 전시됩니다. 많이 보러 와주세요^^


프로젝트 OT에 참석했을 때 가장 놀랐던 것은, 활발하게 각 분야에서 일하고 계신 화가, 영화감독, 사진작가, 일러스트레이터, 패션디자이너 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이었어요. 이런 쟁쟁한 분들이 한자리에 모이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함께 열흘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해외 아트 워크숍을 하러 간다는 것이 제 인생에 있어 무척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각자 개성이 강한 예술가분들이라 처음엔 좀 서먹했지만, 알고 보니 마음속 깊이 자신의 분야에 열정을 갖고 있고, 무척 인간적인 분들이어서 서로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도쿄, 무라카미 타카시의 카이카이 키키 갤러리에서


여행신문에 난 이번 아트 프로젝트 기사(http://www.traveltimes.co.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98344). 일본 현지 신문에도 관련 기사가 났다고 해요. 



촌스럽지만 단체샷은 중요합니다 ㅎㅎㅎ 좌측 파란색 잠바가 밀키맘^^
아키타 예술대학에서 칠기공예 중인 작가들. 가장 검은색 머리가 저랍니다^^


이번 아트 프로젝트에서 제가 배운 점은 세가지 측면인데요. 하나는 일본 특유의 장인정신, 두 번째는 의식주의 예술화, 마지막으로 지역적 특성과 아트와의 결합이 어떤 양상으로 나타나는가 입니다. 이 세 가지를 바탕으로 제가 경험한 프로젝트의 면면을 소개할까 합니다재미있게 봐주세요!


https://www.instagram.com/p/BOWIB9pgXoZ/

전시작품에 영감을 준 일본 아키타의 어느 동네 이발소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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