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손끝

by 은하수별바다

손끝에 닿은 바람 속에

너의 온기가 머물러 있다


조용히 흐르는 공기 사이로

나는 너의 숨결을 읽는다


그리움은 언제나 따뜻하다

시간을 건너와 내 손 위에 앉는다


한줄기 바람이 스치면

세상은 잠시, 너로 물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