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건강나무 Mar 11. 2023

투자는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

올바른 투자 마인드

목차


- 금리 인상으로 인한 여파와 부작용이 점점 속출하게 될 것이다.


- 리먼 브라더스 사태와 이번 파산과는 다른 관점에서 생각을 하여야 한다.


- 투자는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이슈


금리 인상으로 인한 여파와 부작용이 점점 속출하게 될 것이다. 

현재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 중 하나인 CPI와 CPE수치가 저명하게 낮아지지 않아서 미연준(FED)은 금리 6% 이상 빅스텝을 예고하고 있다. 금리 인상의 여파로 인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는데 며칠 전에 발생했던 실리콘밸리은행(SVB) 은행이 파산했기 때문이다. 


먼저 실리콘밸리은행(SVB)은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 본사를 두고 있고 1983년에 설립되어 캘리포니아주와 매사추세츠주에서 178개의 지점을 보유한 신생 기술기업 전문 은행이다.     


실리콘밸리은행은 스타트업 기업이나 투자고객들이 예금을 하게 되면 그것에 대한 채권 이자를 통한 수익을 돌려주는 경우가 있었으나 인플레이션의 대한 영향으로 인하여 스타트업 기업과 투자 고객들이 실리콘밸리은행에 맡겼던 예금을 지속적으로 빼가면서  은행의 예대율 퍼센티지가 줄어들었다.  


또한 금리인상의 여파로 투자시장의 투자심리가 줄어들게 되면서 높은 금리로 인한 부담감으로 인해 기업공개(IPO) 투자시장의 둔화로 인하여 자금 조달에 대해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겪어왔었다.     


그렇기 때문에 파산을 피하거나 면할 방법들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파산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그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먼저 금리인상으로 인하여 채권금리가 하락하게 되고 장단기 금리차 역전으로 인하여 장기채권에 메리트는 사라지게 되며 채권가격의 하락으로 인하여 채권 수익성이 떨어지니 대부분의 투자고객들은 투자한 채권을 팔거나 다른 투자처를 찾게 된다.  


그렇게 은행의 예대율이 점차적으로 줄어들게 되면서 현금흐름이 없어지게 되고. 유지할 수 있는 금액마저도 한계치에 도달하게 되어 파산하게 되었다. 이번에 미국 내 16번째로 큰 실리콘밸리은행의 파산은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최대 규모이며 미국 역사상 두 번째 규모다. 그래서 최근 투자 심리가 많이 줄어들게 되었다. 2007~8년에 있었던 리먼 브라더스 사태로 인한 세계 금융위기 파장의 공포로 인해서 말이다.     




리만 브라더스 사태, 금융위기


리먼 브라더스 사태와 이번 파산과는 다른 관점에서 생각을 하여야 한다.


리먼 브라더스 사태에는 부동산 부실 채권으로 인하여 발생한 사건이다.  미국은 신용등급을 간략하게 3개로 나뉘었는데 신용등급이 우량한 프라임 등급과, 신용도가 보통인 등급은 알트라고 하고 있으며, 신용등급이 낮은 등급을 나타내는 서브프라임등급으로 구분한다. 하지만 리먼 브라더스은행이 부도가 났었던 사태는 낮은 신용도와 지속적으로 채권을 회수할 수 있는 능력여부에 따라 채권을 빌려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서브프라임 등급고객들에게 주택을 담보로 채권을 발행해서 줬다.     


당시에는 IT 버블 붕괴와 911 테러 아프간 전쟁 이라크 전쟁으로 인해 미국 경기가 악화상태가 되어 경기 부양책 중 하나로 저금리 정책을 미국정부를 펼쳤었다. 그러면서 대출 및 주택 금리가 급격하게 인하되었으며 초저금리까지 내려가게 되면서 사람들은 부동산을 사기 위해 은행 이곳저곳에서 대출을 빌렸기 때문이다.  


당시 채권을 밀려주게 되면 미국 증권사와 은행들은 모기지론으로 높은 수익률이 보장이 되었고 그만큼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서브프라임 등급 고객에게도 주택 담보대출로 채권을 팔았다. 그러면서 부동산 가격과 거래량은 폭등하게 되었다.

또한 주택을 담보로 채권을 발행해 줬기 때문에 80~90% 이상의 주택가격을 담보로 돈을 빌려줬다.    


하지만 한술 더 떠서 투자은행들은 프라임등급을 하나로 묶어서 하나의 채권상품을 내놓았고, 그 채권을 담보로 돈을 빌려 또 다른 주택을 구입하려는 고객에게 돈을 빌려줬다. 프라임 등급 채권으로 돈을 빌려줬으면 더 좋았겠지만,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금융위기가 나돌아 다녔던 것은 서브프라임 같은 낮은 신용등급 고객들의 주택채권상품을 하나로 묶어서 채권을 담보로 돈을 빌려줘서 문제가 더 커졌던 것이다.


 2004년 이후로 미국이 저금리 정책을 줄이게 되면서 미국의 부동산 버블이 점차적으로 내려가기 시작했고, 금리인상을 지속적으로 올리게 되니 이자에 부담이 큰 서브프라임 등급의 신용자들이 채권 이자 불이행을 겪게 되었고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주택을 내놓거나 파산을 하게 되면서, 연쇄작용으로 도미노처럼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때는 낮은 신용도에 고객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돈을 빌려준 채권을 담보로 투자를 받고 또 돈을 빌려줬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던 것이었지만 실리콘밸리뱅크 사태에서는 리먼 브라더스 사태만큼의 큰 은행도 아닐뿐더러 신용등급 와 같은 문제로 인하여 금융위기를 발생시키는 시장의 근간을 흔들릴만한 것들이 없기 때문이다. 


단순히 금리 인상으로 인하여 실리콘밸리은행은 투자에 실패와 은행의 예대율을 유지하지 못하여 파산한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은행들끼리는 유기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다른 중소형 은행에게 어느 정도는 영향을 줄 수는 있겠지만 2008년 금융위기 사태로 미국의 웬만한 은행들은 최소 예대율을 갖추고 있고 어느 정도 금리 인상에 대해 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의 파장은 커질 우려는 없을 수 있다.    


하지만 만약에 제2의 금융위기가 발생을 한다면 오히려 투자에게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모든 사건과 변혁은 위기 속에서 기회를 발견한 자만이 행운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은 본연의 가치로 회귀할 것이다.

   

투자는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


오히려 금융위기가 발생하게 된다면 투자에 위기라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많을 것이다. 왜냐하면 위기로 인하여 투자한 기업들이 망해버린다면 투자했던 돈을 모두 잃어버린 것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우리가 투자한 기업들이 올바르게 현금을 융통하고 있으며, 기업의 현금 보유량이 충분하다던지 지속적인 금리 인상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고 명확한 투자의 비전을 가지고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    


망해가고 있으며 금리 인상의 타격으로 인하여 버틸 수 없는 기업에 투자를 했었다면 반성을 해야만 한다. 그것 자체가 투기성으로 투자를 했기 때문에 상장폐지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고 잘 해내고 있는 기업에 대해투자를 하고 있다면 오히려 지금 같은 시장 상황에서 더 주가가 내려간다면 오히려 고마워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기회를 지속적으로 주고 있기 때문이다. 베어마켓은 부자들이 전혀 좋아하지 않는 시장 상황이다. 오히려 빈자들이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보고 우리에게 부자가 될 기회를 주고 있다고 생각하는 마음가짐으로 기쁜 마음으로 사 모아야 하는 것이 맞다.    


블랙 프라이데이처럼 바겐세일을 했을 때 우리들은 매장에 빠르게 입장에서 값싼 가격에 사려고 엄청나게 노력을 많이 한다. 왜냐하면 내가 원했던 상품을 원래의 가격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품이나 구매를 할 때는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지만 주식시장에 들어오면 가격을 내려가는 것을 달갑게 여기지 않는다. 왜냐하면 가격이 내려간 것 자체가 투자의 손해 보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우리가 주가와 가격에 대해서 그리고 그게 진짜 가치로 착각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인지적 모순이다. 현명한 투자자는 오랫동안 가치가 올라가며 발전하고 인내심 있게 바라볼 수 있는 기업에 투자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투자 전설의 귀재 워런버핏도 항상 말했듯이 투자는 결혼상대를 고르는 것이라 하였다. 투기를 하는 것은 단순히 외모만 보고 결혼한다던지 성격만 보고 능력만 보고 결혼한다고 말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그것은 사랑이 아니며 조건만 보게 된 사랑은 시간이 지나고  조건만 보았던 것들이 없어지게 되거나 꽃처럼 시들해지게 되면서 배우자의 성품과 온전하게 그 사람  그 자체를 보고 결혼하지 않고 사랑 없이 조건만 보게 된 결혼을 오랫동안 지속할 수 없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결혼이라는 것은 결혼상대가 가지고 있는 전체적인 것들을 모두 두루두루 보면서 미래의 어떤 역경 고난 어려움이 있더라도 나와 함께 할 수 있는 상대를 고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현명한 투자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투자를 함에 있어서 우리는 투자가 단순히 나에게 돈을 벌어다 주는 존재로 인식하는 게 아니라 나와 함께 사업을 하는 사업 파트너로 서로 시각을 확장시켜야만 한다    


또한 우리가 주식을 구매하였을 때 그러한 가격 결정력은 당시 시장의 상황과 내가 구매했었던 순간에 결정되고 우리가 지불하는 것이지만, 주식의 가지고 있는 내재적인 가치는 우리의 것인 것이다. 결국엔 우리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가치를 우리가 천리안으로 가치를 가지고 가는 것이고 변동성이 크면 클수록 우리는 오히려 더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며  변동성을 담보로 우리는 더 많은 수익성을 낼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2008년 금융위기 때로 시간을 되돌려 본다면 우리는 그때 투자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 엄청나게 후회를 해야만 한다. 2008년 이후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지금은 비교도 못할 정도로 엄청나게 올라와 있으며 지금은 많은 하락폭을 다져나가고 있지만 2008년 때보다 나스닥 지수는 무려 8배 이상이나 올라와 있다.     


결국은 증권시장은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회복할 수 있는 어떠한 영향을 받아서 다시 본연의 가치에 올라올 것이며 결국엔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시간을 보내면 되는 것이다. 깊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리먼 브라더스 사태 때 투자를 못해서 큰 기회를 못 잡았다면 지금 제2의 금융위기가 있고 시장은 다시 베어마켓에 빠져 혼돈의 도가니 속에 머물러 있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이때가 바로 투자할 적기이며 지금이 기회이다.     


역사적으로 지금까지 인류는 과거를 통해 미래를 볼 수 있었다. 인류는 이렇게 공포와 패닉 그리고 환희와 황홀 같은 도취감을 영원히 반복될 것이며 백 년 후 오백 년 후에도 이러한 말들은 끊임없이 인간의 심리를 괴롭힐 것이 자명하다.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것은 게임 같은 것이 아니고 투자하는 것 자체는 회사의 일부를 소유하는 것이다. 시장을 절대로 카지노적으로 접근하지 마라 결국 도박꾼과 같은 살아있는 시체 꼴이 날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꾸준히 적립식으로 투자하면서 반드시 시장에 오랫동안 머물고 있어야 한다. 지금 투자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입장권만 사놓고 입장하지 않는 것과 같은 것이다. 투자에 있어서 실패는 없다. 여러분이 단기적으로 증권시장을 바라보면서 예측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언론과 매체를 멀리해야 돈을 벌 수 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