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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건강나무 Jul 28. 2023

연준 금리 인상, 한국과 미국 금리 차이로 인한영향은?

돈이되는 투자 경제 이야기 / 거시경제


목차


무슨일이 벌어진 걸까


미국은 왜 금리를 다시 인상하는 것일까?


앞으로 경제의 상황은 어떻게 돌아갈 것인가


한국은행은 앞으로 어떤 제스처를 취할 것인가?



무슨일이 벌어진 걸까

6월에 15개월 만에 금리를 동결했었던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다. 이제 미국의 기준금리는 5.25~5.5%에 도달하게 되었다. 22년 만에 가장 높은 금리 수치를 기록하게 되었고, 금리를 지속적으로 올린 이유는 끈적끈적한 물가 상승률을 2%대까지 내려가도록 조절하기 위한 미국 연준의 판단으로 보인다.


이번 인상으로 인하여 한국과 미국의 금리차도 역대 최대이며 1.75~2.0%P의 범위로 차이가 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과 한국의 금리 차이가 이렇게 벌어지게 되면 외국인과 기관들의 자금들이 한국에 투자하지 않고 금리가 높은 외국이나 다른 국외 금융 상품으로 돈의 흐름이 유출되기 때문에 금리 차이가 계속적으로 늘어날수록 국내로 투자 유치는 점점 어려울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이로 인하여 한국은행이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 고민이 많이지고 있다.



미국은 왜 금리를 다시 인상하는 것일까?


CPI는 어느 정도 물가를 잡혀가는 모습이었지만 근원 CPI은 약간만 내려가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6월에 금리를 동결하면서 경제 상황을 보며 금리 인상 효과가 제대로 발휘하는지 지켜며 금리 인상 유무에 대해서 결정한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올해의 최종 금리 전망치는 5.5%~5.75%로 전망하면서 추후에 금리 인상을 더 할 가능성을 시사했었다.


하지만 금리 인상으로 인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둔화가 될 것인지는 확신할 수 없다. CPI는 3%대까지 떨어지면서 연준의 목표치인 2%에 거의 근접하긴 했지만 연준은 물가가 잡혔다고 확신하는 입장에는 굉장히 회의적인 상황으로 보기 때문이다.


또한 연준 의장 파월은 금리 인상으로 인한 경기 침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3월에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해서 의견을 언급했지만 당시 언급했던 의견을 역설적이게 돼도 뒤집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경제 전문가의 의견과 비슷한 포지션을 고취하고 있다.




앞으로 경제의 상황은 어떻게 돌아갈 것인가

이번 금리 인상으로 9월에 금리를 더 올릴지 말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물가지수의 추이를 보며 누적된 데이터를 접합하며 추후에 금리 인상 유무를 판단하겠다는 말이다. 지속적인 금리 인상으로 인하여 경기 침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은 굉장히 시장과 경제 상황에서는 긍정적인 면으로 바라볼 수 있겠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성은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있었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전부터 투자자들이 금리 인상을 전망했던 것이 기정사실화되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이 금리 인상 및 동결에 대해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은 상태라서 증시에서도 큰 영향은 없이 혼조세를 이어간 추세이다.


이번에 파월 의장은 현재 가이던스에 대해서 많이 제시하지 않고 싶다고 언급했고, 이것에 대해 의미를 바라봐볼 때 금리 인하에 대해 발언을 하게 되면 증시에 과열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들을 방지하고자 언급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이번에 금리 인상을 마지막으로 바라보고 있는 입장인 듯하다.




한국은행은 앞으로 어떤 제스처를 취할 것인가?


이번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인하여 한국 시장에 외국인의 자금들이 미국으로 빠져나갈 수 있고 금리가 낮은 한국에서 투자를 유치한다면 금리 차이로 인하여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금리 인상으로 인한 영향으로 한국은행도 다시 금리 인상을 할 가능성이 높아져 있고, 한국은행은 이전에 다소 안정된 물가와 늘어난 가계부채에 4번이나 연속으로 금리를 3.5%로 동결한 상황이다.


하지만 한국은행은 이번에 금리를 인상을 하게 되면 고물가에 짓눌린 내수 소비가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져 있고 이로 인한 이자 부담이 커져버려 새마을 금고 사태 같은 부동산 대출 부실 사태가 더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금리 인상을 하지 않으면 부실 부채와 투자 유치를 하지 못해 경제 상황을 더 악화할 수 있으므로 금리 인상 차이를 어느 정도 좁혀 나감과 동시에 투자 유치를 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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