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새해란?
인사이동시기, 직장인의 고민.
19년도 마무리되어간다.
회사에서는 연말 재무 마감을 하면서 송년회를 하고,
다소 회사 분위기가 붕~ 뜨게 마련이다.
새해 첫날에는 대표이사의 시무식으로 한 해를 시작한다.
이렇게 시무식이 시작된다는 것은 대표이사는 올해도 1년 더 생명연장의 꿈을 이어갔다는 것이다. 우리 회사 같은 경우 모회사에서 임원들이 어떻게 몇 명이나 내려오느냐에 따라서 회사 내 인사발령이 조율된다.
신규 임원은 누가 달 것이고, 조직개편은 어떻게 이루어 질지 모두들 관심을 갖고 지켜보게 될 것이다. 이 시기가 되면 흡연장과 메신저에는 온갖 찌라시들이 돌면서 "누가 임원이 된다느니", "그룹장이 누가 간다", "누가 올라온다" 같이 쓱덕쑥덕 이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사람들이 이렇게 인사이동/조작 개편에 관심을 갖는 것은 직장인으로서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부서장이 누가 오느냐에 따라서 부서의 분위기나 일하는 방식이 달라질 것이고, 어떤 부서원을 데리고 오느냐에 따라서 부서장은 실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고, 어떤 동료가 오느냐에 따라서 부서 안의 위치나 분위기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인사이동.
직장생활의 기회일 수도 있도, 가슴 아픈 기억일 수도 있는 새해 인사이동 시즌, 부서에서 인정받는 자신만의 확실한 실력이 없다면, 매 시즌마다 고용불안을 느낄지도 모른다.
신규 전배자와 조직 안정화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