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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빡긍정 May 10. 2021

나도 간다! 육아휴직

10년간의 회사 생활에서 잠시 숨 고르기

사랑하는 내딸


너와 나를 위한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보자♡





드디어 나도 간다. '육아휴직'


내일 출근을 하면 나는 휴직원을 작성해서 그룹장, 팀장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인 직장인으로 살아왔는데,

잠시 직장인이라는 업과 회사 타이틀,, 과장이라는 직급을 내려놓고 '빡긍정'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자 한다.


아직 실감이 나진 않는데, 그동안 고민만 해오던 일이 곧 실현된다니 설렘과 걱정이 함께 다가온다.


나는 어쩌다 여기까지 오게 되었을까?


1. 맞벌이 가정에서 육아를 전담하기 위해

2.10년 근무의 보상? 또는 남은 10년을 위한 준비!

3. 나를 찾기 위해서


9개월간의 시간 동안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천천히 나를 돌아보고 앞으로 살아갈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볼 예정이다.


육아휴직기간 버킷리스트

책 읽기

5km 달리기(30분 컷)

매일 푸시업 100개

글쓰기(브런치, 블로그, 인스타)

손글씨 연습하기

유튜브 시작

사색하기

반찬 10개 이상 만들기

딸이랑 유치원 땡땡이치고 놀러 가기

가계부 쓰기

일기 쓰기

5시 기상하기

버크만 프리뷰 자격 취득

시원스쿨 끝까지 보기

무료 강의, 강연해보기(연락 주세요)

머리 기르기

수영배우기(철인3종 도전하기)


더 많은 걸 하고 싶기도 하지만,

우선 여기까지..


가장 일 순위는 도서관에 짱 박혀서 책만 읽기

빡독 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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