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일본·북한의 안보정책
현실주의적 전통적 안보이론은 한비자, 한스 모겐소, 마키아밸리 등 학자들이 주장했다. 국제질서를 무정부 상태로 간주해 국가안보를 중시하는 사상을 말한다. 현실주의자들은 적대 국가의 군사력을 위협 요소로 간주하고 국가 권력, 군사력 강화를 위협 배제 수단으로 활용한다. 안보보장을 위해 집단안보체제를 구축하고 동맹을 체결한다. 현실주의에 입각한 군사력과 동맹강화는 다른 국가들도 군사력과 동맹을 강화하게 해 국제정치를 어지럽게 할 수 있다.
자유주의적 비전통적 안보이론은 루소, 칸트 등이 최초로 제시했다. 칸트의 영구평화론을 기반으로 서로가 군비를 확장할 때 안보 위협을 받으니 적대 국가와의 신뢰를 구축하고 국제기구를 결성해 대화와 협력, 신뢰 구축을 촉진하는 데 기조를 둔다.
미국은 세계대전 이후 유일한 초강대국이자 경찰국가로 부상했다. 이후 강대국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미국에 도전하는 국가를 힘으로 누르는 전통적 안보 전략과 경제, 외교 수단을 활용하는 비전통적 안보 전략을 동시에 활용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 이래로 힘을 통한 평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미국은 전통적 안보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중국의 군사력 부상을 견제해 군사력 건설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세계대전 이후 평화헌법을 유지하며 자위대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일본은 미일동맹 강화를 통해 억지력과 대처력을 강화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호주, 인도, 동남아 등과의 안보협력에 힘쓰고 있으며 국제 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며 비전통적 안보에도 힘쓰고 있다.
중국은 최근 G2 강대국 반열에 오르며 군사, 경제적으로 미국을 위협하고 있다. 중국몽 등 사상을 통해 2050년까지 세계 1위의 강대국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남중국해 도서, 디아오유 도서에 주권을 행사하며 공세적 태세를 취하고 있다.
북한이 1993년 NPT 탈퇴를 선언하며 제1차 북핵 위기를 맞았다. 이후 북한은 핵무기 개발, 미사일 발사 실험을 강행하고, 비대칭 전력 증강을 통해 국가안보를 유지하려 하고 있다. 이는 철저한 현실주의에 입각한 행위이며 수세적 방어자세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