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회사에서 배운 것들

by 단미

규모가 작은 회사라고 해서 사장과 여직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사장을 비롯해 상무, 부장, 차장, 과장, 대리까지 있을 것은 다 있다. 다만 부서의 경계가 분명한 대기업과 달리, 작은 회사에서는 부서를 넘나들며 여러 일을 함께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어쩌면 그것이 작은 회사가 가진 가장 큰 특징일지도 모른다.


사회초년생이던 시절 내가 배정받은 부서는 자재과였다. 회사에 필요한 원자재의 입출고를 관리하는 것이 주된 업무였다. 매일 입출고 상황을 확인하고 매달 재고조사를 하는 일도 중요한 일이었다.


처음에는 원단 이름을 외우는 것부터 쉽지 않았다. 같은 원단이라도 두께와 용도가 달라 구분해야 했기 때문이다. 낯선 이름들을 외우기 위해 마치 숙제를 하듯 공부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단미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직장인, 무엇인가를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 일상을 적습니다.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600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31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43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