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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미제 Dec 31. 2022

브런치 구독자 0명을 기념하며 나를 위해 파이팅

희망을 놓지 않는다면 작은 틈새로 들어오는 빛을 발견할 수 있겠지.


2022년 12월 29일 오후 4시 45분, 나는 브런치 작가가 되었다. 브런치 작가가 되면 늘지 않는 조회수와 구독자 0명의 늪에서 절망감을 느끼고 스리슬쩍 존재감을 감추게 된다고 하던데.. 난 하고 싶은 말도 많고 떠들고 싶은 주제도 많다. 그래서 이곳을 떠날 수 없다. 누군가 내 글을 봐주고 공감을 얻는다면 감사한 일이지만,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얻은 기회를 날려버릴 수는 없다. 난 의지의 한국인, 수다쟁이 아줌마다.


다들 구독자 30명, 50명, 100명 등을 기념하는 글을 적지만 그런 글을 적게 되려면 까마득하므로 난 구독자 0명을 기념하며 글을 적는다. 뭐,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이것도 기념이 아닌 일상이 되겠지만.. 내 소개를 보면 알겠지만 ‘평범함 속의 특별함’을 찾아주는 글쓴이인 만큼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해나가는 모습에서 특별함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 그런 나에게 파이팅을 외쳐본다. 아자아자!





우리 집 강아지 너무 귀엽죠? 제 첫 번째 글이 브런치 작가 신청에 심사받았던 글입니다. 글 속에서 1초 등장하는 강아지이지요.


저는 동물을 보면 힐링이 되더군요. 혹시 저와 같다면, 힐링이 되실까 싶어 올립니다. 추후 강아지 관련 글을 연재할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어떤 글을 쓸지 생각하느라 브런치의 글을 읽어볼 새가 없었는데 마음을 내려놓고 내일은 구경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아, 그리고 이 글의 제목 표지는 제가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광저우 웨슈공원(越秀公园)에서 발견한 풍경인데 구독자 0명과 저 동그라미가 통일감이 느껴져서 선택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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