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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책방 시나몬베어
저질렀다!
오래도록 마음 밑바닥에 두었던 부싯돌을 꺼내서 불을 붙였다. 바로바로...2022년에 책방 겸 작업실 시나몬베어를 열게 된 것이다.
그 첫걸음으로 인스타 계정을 만들었다. 너무 떨려서 손 끝이 차갑고 아찔했다. 이상하게도 2022년이 영영 안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간절히 원하던 것을 손에 넣으면 으악!하고 던지고 도망치게 되는 이상한 심정이지만 ...저질렀다. 부싯돌을 부딪혀 불을 붙여 버렸다.
김포에서 독립책방 시나몬베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책방 한 쪽 커튼 뒤에 있는 작업실에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