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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100일의 긍정에 대하여], 94일 차
24시간이 너무 모자라다.
시간 단위로 쪼개서 쓰면 좀 괜찮을 텐데.
그저 두리뭉실 해야 할 것들을 하기만 해서 그런가.
하루 24시간은 정말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는데,
그저 어제는 그러지는 않았다.
94일 차의 어제와 오늘, 하루를 영 빡빡하게 살지 못해 억울하다. 그럼 뭐 내일은 잘 살아보지 뭐.
내 삶을 어떻게 써 내려가야 할 지 전 잘 몰랐는데요. 그렇다고 쓴 대로 살아지지도, 안 쓴 대로 살아지지도 않더라고요. 그냥 쓰면, 그대로 살아가는 게 제 스탠더드가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