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이게 교육이야, 보육이야?”

대한민국 영유아 시스템의 정체성 혼란

by 듀비이즘


대한민국의 영유아 시스템은 오랜 시간 동안 '보육'과 '교육'의 경계에서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유치원은 교육부,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소관으로 이원화되어 있으며, 이는 정책, 예산, 운영 방식의 차이를 초래합니다.

현장 교사들은 다음과 같은 어려움을 토로합니다:

“놀이 중심 교육을 하라고 하면서도, 행정 서류 작성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해요.”


“보육과 교육의 구분이 모호해 업무 범위가 불분명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교사들의 전문성 저하와 업무 과중으로 이어지며, 결국 아이들의 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유네스코는 영유아기의 교육과 보육을 통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유네스코에 따르면, 영유아기의 돌봄과 교육은 단순한 학교 준비를 넘어, 평생 학습과 사회적 응집력의 기초를 형성하는 데 중요합니다.

또한, 유니세프는 영유아 교육이 모든 교육 하위 분야 중 가장 높은 투자 수익률을 제공한다고 지적하며, 정부가 보육과 교육을 통합하여 정책을 수립할 것을 권고합니다.


핀란드는 'ECEC(Early Childhood Education and Care)'라는 통합 시스템을 운영하여, 보육과 교육을 하나의 체계로 관리합니다. 이는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아이들의 전인적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영유아 시스템은 보육과 교육의 이원화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통합적 접근과 정책의 재설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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