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정치 뉴스,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할까요?

(우리집 첫 민주주의 전과 – 아이와 함께 읽는 정치 이야기)

by 듀비이즘

“엄마, 왜 사람들이 소리치면서 싸워요?”
“왜 어떤 뉴스는 다르고, 어떤 건 또 반대예요?”

아이가 던진 질문 앞에서 망설여졌다면,
지금부터 함께 준비해보자.
정치 뉴스를 ‘두려움 없이’ 아이에게 전하는 방법.

뉴스는 ‘사건’이 아니라 ‘세상의 흐름’이에요

정치 뉴스는 대부분
싸움,법안,인물,정책,시위,선거
이런 키워드로 나오지.

그런데 아이에게 중요한 건
무슨 일이 벌어졌느냐보다,
그 일이 왜 벌어졌는가야.

“어떤 가치를 지키려고 사람들이 행동했을까?”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줄까?”

이런 질문으로 바꿔주면
뉴스가 ‘남의 일’에서 ‘우리 일’로 바뀌게 돼.

편향된 말보다 질문이 더 좋아요

아이에게 “이건 나쁜 사람이야”
“이건 무조건 옳아”
이런 말보다는,

“이 사람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다른 입장도 있는 걸까?”
“우리는 어떤 선택이 더 나을까?”

생각을 열어주는 질문형 말투가 더 중요하단다.

이건 아이에게
생각하는 힘, 비판하는 힘, 공감하는 힘
모두를 길러주는 최고의 교육이야.


뉴스를 같이 보고, 같이 느끼세요

뉴스를 보다가
아이 얼굴이 무거워지거나 걱정스러워 보이면
그냥 꺼버리지 말고 꼭 물어봐 줘.
“어떤 점이 무서웠어?”
“이 장면에서 마음이 아팠니?”
“궁금한 게 있니?”

이렇게 이야기해주면
아이 마음 속에 생긴 ‘정치의 그림자’를
따뜻한 대화로 비추어줄 수 있어.

모르면 모른다고 말하세요

부모도 모르는 게 당연해.
그럴 땐
“엄마(아빠)도 잘 모르겠네. 우리 같이 찾아볼까?”
라고 말하면 돼.

이건 단순한 회피가 아니라,
지식을 함께 탐색하는 ‘민주적 태도’를 보여주는 거야.
그 자체가 훌륭한 교육이야.

아이 눈높이에 맞는 ‘정치 단어 사전’을 만들어요

뉴스를 함께 보면서
국민,투표,국회,정책,공약
같은 단어를 하나씩 정리해서
우리 가족만의 ‘민주주의 사전’을 만들어봐.

직접 그려보고, 붙여보고,
궁금한 단어를 스스로 물어보도록 놀이처럼 유도해보자!

오늘의 마무리

정치는 어려운 게 아니야.
모두가 함께 잘 살기 위해 끊임없이 대화하고 결정하는 과정이야.
그렇다면 아이에게도
말하고, 묻고, 생각할 기회를 주는 것
그게 바로 정치 교육의 첫 걸음이야.

[우리 가족 토론 주제]

오늘 뉴스 중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은 무엇이었나요? 왜 그랬을까요?
가족이 같이 뉴스를 보고 느낀 점을 이야기해볼까요?
우리가 만들고 싶은 뉴스는 어떤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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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는 아이와 가족이 함께 배우는
진짜 생활 속 민주주의 교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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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듀비이즘 / 안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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