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시(詩)(13)-사랑의 체력

by 대통령의스승

열정과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해 나가던 어느 날

점점 지쳐가는 나를 발견한다

무엇이든 해 낼 것 같던

그 열심은 어디 갔는지

쉬는 시간만 기다리며

짬을 찾아내는 지금의 나

무엇이 부족한가 고민해보니

결국은 뭐든 체력이 있어야 하거늘


우리네 삶에서도 평행선을 그린다

사랑이라 불리던 감정들이

정과 의리로 바뀌어 갈 때

그 사랑의 체력이 떨어져 갈 때

다시 일으키는 힘은 어디서 얻을까

난 그저 관심과 관찰일 뿐이라 여기며

오늘도 그대를 바라본다

다시 체력을 회복하기 위하여


이전 12화아!저,시(詩)(12)-어벤져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