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해 나가던 어느 날
점점 지쳐가는 나를 발견한다
무엇이든 해 낼 것 같던
그 열심은 어디 갔는지
쉬는 시간만 기다리며
짬을 찾아내는 지금의 나
무엇이 부족한가 고민해보니
결국은 뭐든 체력이 있어야 하거늘
우리네 삶에서도 평행선을 그린다
사랑이라 불리던 감정들이
정과 의리로 바뀌어 갈 때
그 사랑의 체력이 떨어져 갈 때
다시 일으키는 힘은 어디서 얻을까
난 그저 관심과 관찰일 뿐이라 여기며
오늘도 그대를 바라본다
다시 체력을 회복하기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