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은
중요한 삶의 기로에 놓인다
추측일 뿐이겠지만
추측컨대 나는 지금
내 인생의 길 중간즈음에 놓여
세 가지의 방향 앞에서 고민하고 있다
내리막길과 평탄한 길
그리고 오르막길
저 오르막길은 힘들고 넘어질 것이 뻔해
몸이 가려고 하지 않지만
어느새 내 마음은 위를 바라본다
내 삶의 방향을 정하는 것이
나인가 신인가
오늘도 숙고하며 갈피를 잡아본다
그 길을 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