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저, 시(詩)(41)-하늘에 외치는 눈물

by 대통령의스승

남겨진 자의

슬픈 목소리가

가슴을 맴돈다


굳게 다물었던

입술이 떨리고

깜빡이는 눈동자는

초점을 잃는다


도대체 왜

대답없는 외침만이

심장을 두드린다


어둠 속으로 빨려들어가

짓눌러 무릎을 꿇리는

삶의 무게를

견디기 어려웠던 탓일까


동의할 수 없는

함께할 수 없는

그러나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원망어린 눈물로

하늘을 향해 외쳐본다


주르르 흐르는 눈물과 함께

결국 고개를 떨군다

화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