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생각 그림

종이에 수채 펜(35x25cm)


살이 타버릴 듯한 뜨거운 햇살과 옷도 뚫고 들어오는 무서운 모기떼들 그리고 냄새나고 더러운 재래식 화장실. 에어컨도 없고 인터넷도 되지 않는 오가기 힘들고 불편한 시골집이지만, 왠지 가끔씩 이 시골집이 생각이 납니다. 처마 끝에서 떨어지는 빗소리와 둥그런 밤하늘에 가득 떠 있는 수많은 별들, 아궁이의 매캐한 냄새와 연기까지. 아무 때나 가도 언제나 반겨주시는 부모님과 맛있는 음식들. 우리들은 어쩌다 한 번가서 시골의 낭만을 느끼고 오지만, 그곳에 계시는 부모님은 볼 때마다 점점 시골집과 함께 늙어가고 계신듯하여 안타깝습니다.



작품 구입문의는 메일 min9195@gmail.com


http://www.yellowbag.pe.kr/


https://www.instagram.com/yellowbag_min/


https://kimsangmin.creatorlink.net/

keyword
작가의 이전글불 뿜는 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