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계절의 흐름

생각그림

종이에 아크릴 (53x78cm)


계절이 서서히 바뀌고 있습니다. 풍성했던 초록색 나뭇잎들이 하나둘씩 색이 바뀌며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화려했던 여름 꽃들은 사라지고, 노란 국화꽃이 자리 잡았습니다. 마냥 뜨겁기만 했던 하늘은 높고 새파란 하늘로 바뀌었습니다. 모든 열매들이 익어가고, 밤에는 새로 올 계절들이 노래합니다. 또 이렇게 계절이 바뀌고, 또 이렇게 한 해가 지나가는가 봅니다. 나의 마음은 그때 좋은 시절 그대로인데, 나의 몸은 충실하게 시간의 말만 들으며 그렇게 나이를 먹어가고 있습니다.


작품 구입문의는 메일 min9195@gmail.com

https://yellowbag.tistory.com/


http://www.yellowbag.pe.kr/


https://www.instagram.com/yellowbag_min/


https://kimsangmin.creatorlink.net/  


https://www.youtube.com/@illustratoryellowbag9116/

작가의 이전글 쓸모있는 세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