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마구 뻗어 나가라
사무실 한귀퉁이에 있는 이름모를 나무
언제 생겼는지 누가 주웠는지 모르는 나무
물도 내맘대로 주다 말다 하는데
몇년째 알아서 잘 크고 있는 고마운 나무
자기멋대로 마구마구 뻗어가며 크는 나무
고마운 나무
그림작가 김상민 입니다 http://www.yellowbag.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