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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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결승점은 어디일까요? 달려도 달려도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젠 지쳐서 달리는 속도가 걷는 것보다도 느립니다. 내가 뛰고 있는 이 길에는 높다란 언덕도 있고, 가파른 내리막도 있고, 평평한 길도 있지만 다른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나만의 이 길을 나 혼자서 헤쳐나가야 합니다. 이젠 뛰지 말고 주위를 둘러보며 걸어 봅니다. 아름다운 꽃들과 시원한 냇물 상쾌한 나무 그늘과 바람을 느끼며 걸어 봅니다. 나 만의 이 길을 이젠 즐기며 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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