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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우성 Jul 05. 2017

2017 07 05

시를 쓰지 않는 이유를 찾느라 2년 여의 시간을 보냈다. 

사실은 너무 서운하고 속이 상해서 삐져 있었던 건 줄로 모른다. 

그리고 나는 다시 시를 쓰기로 결심했다.

기다리는 사람도 없고, 오히려 그런 시마저도 쓰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이 있을 테지만, 

이십 대 때 내가 품었던 여러 믿음 중 하나를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 


아, 쓰지 않는 이유를 찾는 것만큼, 써야 할 변명을 찾아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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