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에게 "열심히 할게요"라고 말하면, "열심히 하지마, 그게 무슨 소용이야, 잘해야지"라고 대답했다.
그땐 그게 맞다고 생각했으니까... 그런데 그게 틀린지는 모르겠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별로 행복한 말, 과정, 시간... 은 아니었던 것 같다.
열심히 하는 거 충분히 아름답고, 충분히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누가 뭐라든, 비난을 받든, 무시를 당하든, 인정해주지 않아도, 바라봐주지 않아도,
열심히 한다는 거, 내 마음을, 우리 마음을 지켜나가는 일 아닐까...
그래, 미워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