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벽에다 이야기하듯 혼자 떠들고너는 티비를 보듯 가만히 보고만 있고내가 하려던 대화는 이게 아닌데나는 너를 내 감정쓰레기통으로 만드려는게 아닌데너는 그저 가만히 눈을 감고 버티고 있잖아내가 잘못한 게 아닌데이렇게 되면 꼭 내가 잘못한 것 같잖아지금 도망치고 싶은건 난데니가 왜 그런 표정으로 나를 보고있는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