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채널을 돌리다 보면 개선을 위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리포트 방송이 많이 나온다
아이들 나오는 프로그램은 보는 내가 답답하고
부부관계 프로그램은 저러고 사는 게 신기하고
돌싱 프로그램은 저러니 이혼했지 싶고
솔로 프로그램은 혼자인 이유가 다 있지 싶다
아무 생각 없이 볼 때는 아 왜 저럴까 했는데
마음이 나쁠 때는 다 나 같아서 한 없이 빠져들었다
나만 힘든 거 아니구나 하고 위로하면 나쁜 걸까
저 사람들 불쌍하다 동정하면 위선일까 싶어
어느 순간부터인가 일부러 안 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