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꼬리를 잡아당겨 보다
사장님께서 누룽지를 만들어주셨어요. 드세요~.
나의 식구(食口) 여러분!
나의 요리가 조금 부족하더라도 성내거나 실망하지 마시오.
나는 여러분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려고 노력을 하였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오.
나의 감각과 열성이 부족함을 인정하오. 그리고 미안하오.
그래도 배가 고플 땐 내가 해 놓은 음식을 맛있게 먹어 주시오.
서툴러도 여러분의 허기를 채워주기에는 딱 적당할 것이오.
지금까지 나의 요리에 대해 솔직한 평은 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어 주어서 고맙소.
더욱더 고마운 것은 나의 식구(食口)가 되어 주어서 고맙소.
앞으로도 서로의 배고픔, 돌아보고 채워주면서 건강하게 잘 지내봅시다!!
나의 식구(食口) 여러분, 사랑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