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동심(童心)
우주의 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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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童心)은 일반적으로 어린아이의 순수하고 맑은 마음을 의미합니다. 어린아이들은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경이로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그들의 마음에는 편견이나 제한이 없고, 모든 것이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옵니다. 동심은 단순히 나이가 어린 시절의 마음을 넘어서, 순수함, 창의력, 자유로움과 같은 특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우주의 큰 에너지가 어떤 큰 에너지를 보이며 새로태어난 아이의 몸과 합류한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이러한 생각은 여러 전통적인 사상과 동,서양 철학에서 등장하는 주제이기도 합니다.
동양 철학에서는 사람을 우주와 하나인 존재로 보며, 인간은 우주의 큰 에너지(기)와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인간의 본래 상태는 우주의 에너지와의 조화로 이루어진 순수한 본질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동심은 그 본래의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상태로 돌아가는 과정으로 볼 수 있겠죠.
서양 철학에서도 존재와 우주의 관계를 다룬 철학자들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플라톤은 인간의 영혼이 우주와 연결되어 있으며, 육체는 영혼의 일시적인 숙소에 불과하다고 봤습니다. 또한 뉴에이지 철학에서는 사람의 본질이 우주의 에너지와 연결되어 있다는 믿음을 가집니다.
동심과 관련해서, 어린아이들이 세상에 대해 갖는 그 순수한 마음은 바로 이런 우주의 큰 에너지와 연결된 본래의 상태를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성인이 되면서 겪는 사회적, 감정적 경험들이 그 순수한 동심을 점차 억제하거나 가리게 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동심을 회복하는 것은 단순히 어린 시절의 순수함을 되찾는 것이 아니라, 우주와의 연결과 자기 본래의 에너지를 인식하는 과정으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내 생각은, 인간은 태어날 때 우주의 큰 에너지와 연결되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환경적, 사회적 요인들에 의해 그 연결이 약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내면의 동심, 즉 그 순수한 에너지는 우리 안에 존재하며, 그것을 회복하는 과정이 자아를 깊이 이해하고, 세상과의 진정한 조화를 이루는 중요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미술과 같은 창의적 활동이 자존감 회복이나 심리적 치유에 도움이 되는 이유도 그 안에 순수하고 창의적인 에너지를 되찾는 과정이 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예술을 통해 사람들은 본래의 자신을 다시 만나는 경험을 할 수 있고, 이는 곧 동심을 회복하는 과정과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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