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함 속에서 발견하는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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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을 타고 출근하다보면 늘 한강 일출을 보게 됩니다.
계절에 따라 일출시간은 다르고
계절에 따라 일출의 아름다움도 다릅니다.
새삼 너무 아름답게 보이기도 하고
슬프게도 보이기도 하고
희망차게 보이기도 한다. 기분탓이겠지..
계속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나는 뭔가 재발견의 기쁨을 누리곤 합니다.
이를테면..
계속 같은 아침이 반복되는 과정은 선택의 피로감을 느끼지 않으니 나의 에너지를 원하는 곳에 집중할 수 있는다던지..
같은 시간 같은 동선으로 움직인다는 것은 외부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나만의 질서가 생기며 그 루틴은 오히려 내면적 자유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 안에서의 일상의 미세한 재발견은 끊임없이 발견되며 이는 삶의 의미를 새롭게 인식하곤 합니다.
매일 걷는 길에서도 계절의 변화가 있고 하늘의 색도 매일 다르고 요일마다의 바이브도 다릅니다.
같을 시간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는 의미는
마음챙김의 몰입 기회를 얻을 수 있고
나와 연결되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한강의 일출과 일상적인 출근길에 생각난 에세이를 소개하겠습니다.
《일상의 악센트》라는 책은 마쓰우라 야타로의 에세이로, 평범한 일상 속에서 빛나는 순간들을 발견하고 소중히 여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단순한 일상도 관점과 태도에 따라 특별한 경험으로 바뀔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 책은 “발견하는 것은 감동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매일의 작은 변화와 감동을 통해 평범한 하루를 특별하게 만드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예를 들어, 주변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던 아름다움을 발견하거나 소소한 기쁨을 느끼는 순간들을 강조합니다 . 일상적인 습관, 꾸밈, 감사일기 등을 통해 자신만의 리듬을 찾는 과정을 소개합니다. 꾸밈은 단순히 외모를 위한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삶에 활력을 주는 행위로 묘사됩니다.
이 책은 단조로운 일상 속에서 행복과 의미를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과 따뜻한 이야기를 제공합니다. 삶의 반복이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이 책을 통해 매일의 소중한 순간들을 재발견해 보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