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미래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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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으로 도전하여 나만의 성공을 만들라' 1편과 2편, 그리고 3편에 이은 4편입니다.
앞에서부터 읽으셔도 좋고, 이 글을 읽고 거꾸로 다른 글을 읽으셔도 좋습니다.
5. 최적의 맞춤형 솔루션을 도출하라
일대일 상담이나 소규모 집단 또는 특정 그룹을 대상으로 한 강의나 워크숍이 아닌 일반적인 대중 강의나 글을 쓸 때에는 일반론에 기초해서 접근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일반론에 기초해서 접근한다는 말은, 강의 내용이 대체로 맞는 말이기는 하지만 나의 상황이나 특성을 고려할 때 딱 맞는 조언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원칙에 근거한 글이나 조언은 나 자신의 상황에 맞추어 재해석하거나 그중에서도 꼭 필요한 부분들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특히 미래를 고려하여 현재 어떤 노력과 실행을 해야 하는지와 관련된 변화관리 이슈는 더욱더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각자의 필요와 요구가 다르며, 각자 처한 상황이나 조건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각자의 필요나 요구 또는 상황이나 조건은 나이나 속해있는 조직의 분위기 등에 따라 매우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한 개인의 미래 설계는 다양한 측면을 고려한 맞춤형 접근을 해야만 합니다.
이제부터는 연령이나 상황별로 가장 일반적으로 가진 상황적 이슈 및 그에 따른 변화관리 이슈들을 보게 될 것입니다.
물론 이 또한 일반론적 접근으로써 한 개인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은 아닐 수 있으나 자신의 상황과 비교하여 참고하실 부분들만 골라서 자기 삶의 이슈에 반영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5-1. 이제 시작이다! 이상을 접고 현실에 적응하라
20대 중반, 취업준비생 또는 취업 3년 이하 직장인을 위한 제언
일은 한 개인의 행복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이는 단순히 경제적 재화를 취득하는 것 이상으로 일에서의 업적과 성공을 통해 심리적 만족과 성취감을 얻습니다.
다만 20세 이전 혹은 대학교 등 정규 교육과정을 마치기 전까지는 인생을 좌우할 업무적 성취와 성공을 위한 준비와 투자 단계에 해당하며, 본격적인 취업 준비를 통해 실제 취업을 하면서 본격적인 일과 커리어의 세계를 시작하게 됩니다.
나름대로는 고민과 생각도 많이 하며, (직접적으로 일의 세계를 경험해 보지 못한 상태에서)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기준에 따라 자신의 미래를 준비합니다.
그래서 한때는 직업 안정성과 워라밸만을 고려하여 9급 공무원 시험의 경쟁률이 100대 1에 이르렀던 적이 있기도 하며, 의대정원을 늘리는 분위기가 되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의대준비반이 생기기도 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그... 러... 나...
막상 직접 경험해 본 일의 세상은 이전에 꿈꾸고 생각하던 세상과는 판이하게 다릅니다.
드라마에서 보던 돌발 상황에서 멋지고 감동적인 신입사원의 PT로 위기를 넘기는 일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도 않으며, 생각지도 못했던 꼰대문화와 경직된 조직문화에 목을 조여 오는 갑갑함을 느끼게 됩니다.
직업 안정성과 정시 퇴근이라는 메리트만을 100대 1이라는 놀라운 경쟁률을 뚫고 9급 공무원에 합격했으나 막상 업무 내용과 성격에서 실망하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이며 최저임금을 조금 넘는 현실적 급여를 받는 순간 본격적인 현타가 옵니다.
급여가 월 천이 넘으며 연봉 몇억이라는 장밋빛 환상에 빠져 의사가 되기 위한 길을 선택했으나 개인의 삶이란 찾아보기 조차 힘든 인턴과 레지던트 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이게 맞나 싶은 깊은 회의를 한 번씩은 경험하게 됩니다.
이처럼 직접 겪는 세상은 지금까지 살아온 과정과는 매우 다른 원리가 적용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며, 어린 시절(?) 꿈꾸고 생각하던 것과는 매우 다른 찐.세상을 배우고 적응해 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학교 중심의 삶에서 적용해 왔던 성공법칙과 현실적 세상에서의 성공법칙은 다르다는 것을 몸소 깨닫게 되며, 특히 개인 중심의 판단과 행동에 따른 삶의 방식에서 조직 중심의 판단과 행동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물론 이전과 같은 개인 중심의 판단과 행동 및 주로 학교에서는 옳았고 적절했던 삶의 방식을 유지해도 되지만, 그런 방식을 유지한다면 (특히, 직장인의 경우) 이전과 같은 인정을 받거나 성과를 낼 수 없으며 장기적으로도 크게 성장할 수 없음은 각오해야 합니다.
보통 20대의 삶은 현타의 시기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던 기존의 가치관과 생활 방식 대신에 새로운 가치관과 생활 방식을 학습하고 적응해야 하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이 시기는 질풍노도와 심리적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시기이며, 이와 같은 폭풍우와 같은 심리적 혼란을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따라 나머지 인생과 일에서의 성공과 실패의 기반이 됩니다.
역으로 본다면, 진지한 현타가 오지 않았다면 아직 자신이 살아온 방식이나 자기주장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반대로 기존의 질서나 조직의 일원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진지한 노력이나 활동이 부족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5-2. 이제, 진정한 자신과 자신의 일을 발견하라
30대 중반, 현재의 성공에 만족하고 안주하지 말라
커리어 차원에서 보자면 일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Generalist이며, 다른 하나는 Specialist입니다.
Generalist는 다방면의 경험과 적당한 수준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나 깊이 있고 특화된 전문성은 부족한 반면에 Specialist는 특정 영역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성은 보유하고 있으나 자신의 전문 영역 이외에 대한 지식이나 정보는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의사나 변호사 등 우리가 보통 전문직이라고 하는 직업들은 특화되고 심화된 Specialist에 해당하며, 일반 회사의 직장인들은 Generalist라고 볼 수 있습니다.
회사 내에서도 순환보직제도 등을 운영하는 공기업은 Generalist에 해당하며, 게임회사나 IT 기업은 업무 특성이나 조직 편제 상 Specialist 제도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20대 또는 직장생활 3년 차 이하의 경우에는 우선 일에 대한 기본적인 태도를 확인하고 조직에 적응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물론 개념적으로는 Generalist나 Specialist로 구분할 수 있지만, (아마도 본인들은 인정하기 싫겠지만) 어떤 영역에서도 5년도 안 되는 경력으로 찐.전문가로 인정받기는 어렵습니다.
어느 정도 조직과 일에 적응하고 난다면 자신에게 맞는 일이나 사람들 간의 관계 패턴, 그리고 일을 포함하는 삶의 목표나 라이프스타일을 직접적인 체험을 기반으로 한 나 자신과 나의 일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업무적 커리어 5년 차 이하의 경험들은 이후 자신의 경력을 결정하는 기반이 되며, 이 5년 동안의 경험들이 최악이라고 판단된다면 아예 새로운 출발을 위한 도전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가 되면 제대로 된 직장생활 사춘기 및 그에 따른 장기적인 선택과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의 일과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현재의 일과 조직 분위기를 계속 유지할지, 아니면 늦지 않은 시기에 새로운 도전과 선택을 할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결정이 필요합니다.
이 시기에 제대로 된 자신과 자신의 일에 대한 판단과 고민을 하지 않는다면 이후 30년(?) 동안 생계를 위한 의무적 직업 생활을 유지하거나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는 듯한 불편감을 가지고 살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내적인 열정과 흥미를 기반으로 한 행복한 일하기를 원한다면 이 시기에 제대로 된 고민과 선택을 통해 나머지 삶과 커리어에 대한 밑그림을 제대로 그려야만 합니다.
보통 30대 중반은 조직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핵심 인력에 해당합니다.
능력 차원에서 짧게는 5년에서 10년 정도의 경력을 갖추고 있으며, 업무뿐 아니라 조직 내에서의 관계에 대한 적응도 이미 끝냈고, 대부분의 업무 상황과 환경에 대한 이해까지도 가지고 있는 최적의 준비된 인재이며 인적 자원입니다.
하지만 평균 수명이 80세를 넘어선 지 오래이며, 적어도 70세까지는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최소한 20년에서 30년 이상 일을 해야 한다는 현실적 여건을 고려해 볼 때 30대는 전-생애 커리어 차원에서 보면 아직 반도 안 온 상태입니다.
물론 지금까지 열심히 일해왔지만 앞으로 남은 커리어가 더 남은 상태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30대?! 가장 빛나고 화려한 시기입니다.
어떤 조직에서건 한 개인의 삶에서건 가장 역동적이고 생산적인 시기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화려한 성공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현재의 인정과 보상에 취해 자만에 빠지거나 미래에 대한 설계를 소홀히 한다면 지금의 성공은 화려하게 폈다가 져버리는 꽃과 같이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5-3. 현업 전문가에서 사람 전문가로 업그레이드하라
40대 초중반의 직장인과 창업 준비자를 위한 제언
IT나 게임회사의 Specialist들(특히 IT 개발자들)은 연차와 경력이 늘어나 30대 중반을 넘어 40대에 가까워지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심리적 위기에 봉착하게 됩니다.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일에만 집중하면 될 것이라 생각하고 Specialist 트랙을 선택하였으나 연차가 오르면서 리더로서의 역할을 요구받습니다.
정식 리더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경력이나 연차 상 PM을 해야만 하는 경우도 많으며, 팀장이나 리더의 역할을 맡았다가 리더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다시 팀원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아예 미리부터 절대 리더를 하지 않겠다고 결정하고 적극적으로 거부하여 일반 직원으로 남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직급 단순화(팀장 아니면 모두 매니저 또는 프로로 동일 직급을 가지는 등) 경향으로 인해 갓 들어온 신입사원이나 한참 연차와 경력이 낮은 친구들과 동급으로 취급받거나 5살 또는 심한 경우에는 10살 이상 어린 리더의 통제와 지시를 받는 것이 영 불편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전에 이와 같은 상황을 예상하지 않았을 것이지만 막상 닥쳐보면 생각보다 훨씬 더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며 젊은 친구들의 은근한 따돌림을 감당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관계적 차원이나 심리적 관점에서의 불편함과 더불어 체력도 월등하고 스펀지와 같이 신기술을 습득하는 젊은 친구들과의 날-경쟁은 업무 상 성취나 성공에서의 부담감도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IT 기반의 회사들의 경우 일반적인 대기업이나 리더급에 비하여 고용 안정성도 취약하여 실제로도 40대 중반이 넘는 개발자들이 별로 없다는 현실을 고려한다면 왠지 내가 알아서 그만두어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회의와 무언의 심리적 압박을 크게 느끼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퇴사를 선택하고 스타트업이라도 창업해야 한다는 결심을 하게 되지만 스타트업 창업은 조직 내 리더 역할에 비하여 훨씬 더 강력하고 많은 리더 업무를 해야만 함을 잊지 말아야만 합니다.
이처럼 일정 수준의 연령이나 연차가 넘어서면 필수적으로 'People Managing'과 관련된 역량이 필요합니다.
이는 조직 내 일원으로 근무를 하건 조직 밖에서 자신 만의 일을 하건 마찬가지입니다.
일정 수준 이상의 연령이 되는 경우라면 조직 내에서건, 개인적 사업을 하건, 가족 내에서건, 결혼을 하거나 자녀를 낳거나 안 낳건, 사회적으로 건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리더'라는 이름이 붙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으나 사람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데 있어서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한층 더 어려운 고난도의 관계 기술과 역량이 필요합니다.
이때 필요한 사람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역량은 리더로서의 역량만을 말하는 것도 아니며, 좀 더 포괄적인 차원에서의 사람에 대한 이해와 포용, 그리고 사업이나 개인적 관계 및 정서적 교류 상의 관계 능력까지도 포함하는 개념이라고 보는 것이 적합합니다.
업무적 차원에서는 몇 명의 부하직원들을 지휘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본부장이나 CEO로서 수십 명이나 수백 명 단위의 조직관리 스킬과 역량을 필요로 하기도 합니다.
개인적 차원에서는 후배들의 다양한 고민을 들어주는 선배로서의 역할이나 일반적 상황에서의 현명하고 성숙한 '어른스러움'을 요구받습니다.
게다가 결혼을 하여 자녀를 낳기라도 하면 업무적 차원이나 사회적 차원과는 다른 깊고 한 가족의 가장이나 부모로서의 진지한 정서적 이해와 교류가 필요한 관계 능력이 필요합니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단지 신체적인 연령이 늘어나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에 상응하는 심리적인 성장과 성숙이 이루어지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중 이전과는 다르게 새롭게 필요한 특징적인 영역은 업그레이드된 People Managing 능력입니다!
만약 '사람 전문가'로서의 업그레이드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 소위 '나잇값 못한다!'는 피드백이나 비난에 직면할 수도 있습니다.
5-4. Next Life를 꿈꾸고 계획하며 준비하라
50대에 접어든 직장인과 은퇴 예정/계획자들
세상 누구에게도 모두 & 완벽하게 공평한 것은 오직 시간 밖에 없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함께 시간을 소비하며, 점차로 나이를 먹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단순히 신체적 연령이 쌓여가고 시간이 흘러가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과 같이 빠르게 세상이 변화하는 세상에서는 변화한 세상에 대한 적응이 가장 필요한 시기가 바로 이 시기입니다.
50대 이후의 삶이 가장 어려운 이유는 '정답이 없다!'는 것입니다.
만약 직장인이었다고 하면, 지금까지의 삶은 조직이 부여하는 정답과 가이드에 따라 잘 살아가면 되었으며, 그 안에서 자신 만의 고유한 색깔을 찾는 정도만 해도 충분히 성공적인 삶이었을 것입니다.
만약 직장인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지금까지의 삶은 대체로 자신에게 부여된 역할에 따라 일반적인 사회적 가이드가 있어서 그에 따라 행동하면 되는 경우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50대 이후의 삶, 특히 은퇴 이후의 삶은 정말 '정답'이 없습니다.
이 시기의 가장 큰 변화 과업은 이전의 커리어를 바탕으로 한 Upgrade 된 Next Life를 기획하거나 아니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Next Life를 기획하는 것입니다.
만약 이전의 커리어가 공무원이나 대기업과 같이 안정적이고 보수적인 조직(소위 명확한 정년이 있는!)에 있었다고 하면 아마도 이전과는 많이 다른 Next Life를 계획해야만 할 것이며, 그전에도 좀 더 유연하고 자유로운 일을 해 왔다면(딱히 정년이라는 것이 없는 사업 또는 프리랜서 등) 자신의 커리어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으로도 충분할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좀 더 유연하고 자유로운 일을 해 온 사람들은 그나마 낫습니다.
반면에 해야 할 일들이 조직적 차원에서 정해지고 주어진 역할과 책임이 분명한 생활을 해 왔다면 또는 돈을 버는 데 있어서 조직에서 주는 급여를 주로 받아왔다고 하면, 이제부터는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는 일들을 끌어 와야 하며 스스로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정하거나 소규모 조직을 구성하여 이를 분배하는 방식으로 살아가야 하는 변화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스스로 사업을 기획하고 주도하는 업무를 주로 했던 경우에는 본인이 직접 하는 일보다는 적절한 위임이나 후계자를 양성하여 업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여 '지속가능경영'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서 지금까지 자신이 해 왔던 일의 명맥을 이어감과 동시에 시대적 변화에 맞춘 변화나 성장을 꾀하면 됩니다.
반면에 급여를 받으면 조직에서 주어진 일을 주로 해왔다고 하면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선정하고 이를 조직화하고 운영하는 일을 해야만 합니다.
공무원이나 대기업에서 비교적 상위관리자를 했던 경우 관련 업무로 창업을 하거나 관계된 (작은 회사나 중소기업 등) 다른 회사로 이직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지만 이와 같은 경우라도 이제는 회사의 전체적인 비즈니스와 (수익 창출에 깊이 개입해야만 하는) 경영자급에서의 활동이 요구되게 됩니다.
이와 같은 업무 상에서의 커리어 변화와 더불어 반드시 학습하고 개발해야 하는 또 하나의 능력은 바로 '놀기'입니다.
지금까지는 체력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사업이나 회사 업무와 관련하여 아주 바쁘고 벅찬 일정을 소화했다고 하면 지금부터는 예전과 같이 무리해서(?) 일하기에는 체력 등이 받쳐주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시간적인 여유가 많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만약 충분한 '놀기' 또는 '쉼과 휴식'에 대한 노하우가 없다면 건강 상의 문제가 생기거나 예전과는 다른 모호함과 불확실함으로 인한 내적 스트레스나 긴장감을 해결하고 이겨낼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이전에 비하여 쉬기, 놀기, 즐기기 등과 같은 자기 관리와 케어 등과 관련된 노하우가 필요하며, 이 또한 계획과 연습이 필요합니다.
누구라도 인생은 한 편의 드라마와 같습니다.
각자의 성향과 환경, 그리고 자신의 능력과 경험을 기반으로 해 만들어 가는 하나의 서사입니다.
어떤 사람은 정교하게 대본을 짜서 최대한 이에 맞추어 자신 만의 서사를 만들어갈 수 있으며, 또 다른 사람은 특별한 대본이 없이 그때그때의 상황에 맞추어 즉각적이고 임기응변적 대응을 해서 자신 만의 독특하고 고유한 서사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라고 하더라도 인생의 연령과 흐름에 따른 대체적인 방향성은 있는 법입니다.
오늘 글은 이와 같은 전반적인 방향성에 대해서 밖에 이야기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전반적이고 일반적인 흐름을 고려한다면 그래도 좀 더 낫고 멋진 인생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글을 보면서....
꼰대의 잔소리나 덮어두었던 인생의 고민을 들춰내는 불편함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전 생애적 관점에서 현재 나의 위치를 조망해 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생각해 보시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합리적으로 도전하여 나만의 성공을 만들라 5편 예고
6. 시작은 반이라는 말의 의미
7. 흘러가는 대로 나를 맡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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