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일상과 아이디어

브런치 연재를 시작하면서 나에게 생긴 가장 좋은 습관은, 일상의 모든 순간을 더욱 주의깊게 살피게 된 것이다.

그전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생활의 작은 부분들에 대해서 머릿속으로 정리를 하게 된다. 감정을 정리하기도 하고 아이디어를 정리하기도 한다. 내가 하고 있는 다양한 것들을 이리저리 연관 지어서도 생각해 본다.

가끔, 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달리기, 글쓰기, 건강, 요리, 육아, 영상제작의 모든 부분이 서로서로의 아이디어가 된다는게 재미있다. 글쓰기 뿐만 아니라 내가 하고 있는 모든 분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습관이다.

오늘 읽은 책 내용중 관련된 이야기가 있어서 내 생각을 정리해 본다.

Look in unusual places for ideas

아이디어를 찾기위해 평범하지 않은 곳을 살펴라.

훌륭한 리더는 모든일에 늘 주의를 기울이며 아이디를 찾는다. 사람들과 대화할때, 운동을 할때, 여가를 즐길때, 영화를 볼 때 조차도 자신의 일과 리더쉽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천법을 찾기 위해 주의를 쏟는다.

만약 좋은 아이디어를 찾고 싶다면, 스스로 그것을 찾아 나서야 한다. 좋은 아이디어가 먼저 다가오는 일은 없다.

나의 상황에 적용해 보니 아이디어를 찾는 다는 것은, 내 삶의 모든 부분을 관찰하는 것이다.

나 스스로가 의식적으로 반응하지 않으면, 내가 경험하는 모든 것들이 아이디어가 되어 나에게 찾아오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저 의미없이 흘러가버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