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를 살자

by 김상원

오늘 하루를 살자.


오늘은 무언가 결핍된 날이 아니다.

할 수 있던 것을 잃어버린 날도 아니다.

더 건강해져야만 하는 그런 날도 아니다.


오늘은 그냥 오늘이다.

하느님이 내게 주신 하루의 선물이다.


오늘의 나는

통증이 있든 없든

그저 나로 존재한다.


그러니 오늘 하루,

매 순간 주어진 현실을 살아가자.


그것이 충실한 삶이리라.


*만성 통증은 일상을 바꾸어 놓습니다. 때로 심한 통증이 불현듯 찾아와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어느 날 문득 이런 결심이 마음에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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