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북클러버의 What's in my bag?

by 마음돌봄

책 읽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을 만한 평범한 아이템이 내 가방 속에도 있다.

오늘은 북클럽을 시작한 후 유독 많아진 여러 독서템들을 소개할까 한다.

사실 인덱스만 알던 내가 다른 품목들을 알게 된 것도 북클럽 이후다.


1. 독서스티커

KakaoTalk_20250430_233917110_01.jpg

쿠팡과 단골책방에서 구매한 독서테마 스티커는 선물 포장의 화룡점정에도 다이어리의 빈 공간에도 아주 잘 어울리는 품목이다. 가끔 필사노트에 붙이기도 한다. 책을 테마로 한 다양한 디자인이 큰 만족감을 준다. 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강력 추천하는 바이다.




2. 북클립과 독서대케이스

KakaoTalk_20250430_233917110_02.jpg

북클럽 멤버분께 선물 받은 북클립과 독서대 케이스다. 묘하게 두 색깔이 닮아있고 내가 좋아하는 색이다.

독서대 케이스는 잠시 필통으로 쓰기도 했다. 요즘은 다시 독서대 케이스로 부활 중인 제품이다. 양피지 느낌이 나서 책 읽는 느낌이 배가 된다. 사브작 북클럽이라는 글씨도 마음에 든다.



3. 인덱스와 북마크

KakaoTalk_20250430_233917110_03.jpg

독서 필수템 나의 사랑 컬러 인덱스와 여러 가지 북마크다. 내가 구입한 것도 있고, 수업을 간 학교 도서관에서 학생들이 만들어준 북마크도 있다. 여러 책을 동시에 읽는 사람으로서 다양한 북마크는 필수다.




4. 북커버 1

KakaoTalk_20250430_233917110_04.jpg
KakaoTalk_20250430_233917110_10.jpg
KakaoTalk_20250430_233917110_05.jpg

인스타에서 구매한 리젠시 스타일의 북커버, 책 커버를 꽂는 부분만 있다. 고전 독서를 할 때 주로 이용하는 편인데 요즘은 2025 이상문학상 수상작 책이 꽂혀 있다. 이제 첫 장을 펼쳤다.




5. 북커버 2

KakaoTalk_20250430_233917110_06.jpg
KakaoTalk_20250430_233917110_07.jpg

작년 슬로 워크숍 때 브런치 글을 가장 많이 써서 받은 귀한 선물이다. 정말 실용적이어서 대만족인 제품. 가운데 가름선도 있고 손잡이가 있어서 들고 다니기도 편하다. 안쪽 주머니가 있어서 인덱스와 펜도 꽂을 수 있어서 더 매력적인 제품이다. 만들어주신 분 감사해요.




6. 북커버 3

KakaoTalk_20250430_233917110_11.jpg

역시나 인스타에서 구매한 국화꽃무늬 북커버. 작은 판형의 책이 쏙 들어간다. 리젠시 스타일 북커버처럼 책을 꽂는 부분만 있다. 잘 사용하는 중. 대체적으로 북커버는 다른 이에게 어떤 책을 읽고 있는지 들키지 않으니 맘 편히 읽을 수 있고, 도서관에서 대여한 책이라면 책 보호가 돼서 더 좋다. 반신욕을 할 때도 책이 젖을 걱정이 없으니 일석이조다.





7. 독서 노트

KakaoTalk_20250430_233917110_12.jpg
KakaoTalk_20250430_233917110_13.jpg
KakaoTalk_20250430_233917110_14.jpg

연초에 살까 하다가 망설였는데 결국 눈에 띈 녀석은 손에 넣어야 직성이 풀린다. 딥북 독서 노트를 써보는 중이다. 좀 더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싶은 마음에 시작했다. 아직 많은 기록은 하지 않았지만 질문에 대답해 보는 것만으로도 좋다. 뇌를 여러 방면으로 자극하고 싶다.




8. 독서대

KakaoTalk_20250430_233917110_08.jpg
KakaoTalk_20250430_233917110_09.jpg

위의 독서대 케이스의 주인이다. 가볍고 휴대성이 좋아서 요긴하게 잘 쓰고 있다. 나무 독서대도 있어서 번갈아 가면서 사용 중이다. 글을 쓸 때 자료를 펼치거나 필사를 할 때도 유용하게 쓰고 있다.








이어폰, 지갑, 작은 파우치, 다이어리 외에 책은 꼭 챙겨서 다니는 편이다.

갑자기 중간에 시간이 붕 뜨거나 누군가를 기다리거나 자투리 시간이 생겼을 때 책을 읽고 있는 것만큼 알뜰살뜰한 것은 없다. 시간의 주인이 된 기분이다.


북클럽을 제대로 시작한 이후, 선물로 혹은 자의로 갖게 된 여러 물건들이 감사하고 뿌듯하다

점점 독서템들이 많아질 전망이다.

세상은 넓고 독서템은 많다.

이상 북클러버의 What's in my bag이었습니다. Thank you.









keyword
작가의 이전글책과 운동의 상관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