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그대 삶이 경전이다
천주교 스테이
오늘도 마음챙김
by
심월
Sep 1. 2024
아래로
2박 3일 일정으로 왜관에 있는 베네딕도수도원에 다녀왔다.
일과 기도로
짜인 수도승을 위한 수도공동체. 새벽부터 저녁까지 기도 명상을 포함하여 미사를 다섯 번 보았다. 사십 분의 사제들이 한 목소리로 부르는 기도와 노래는 영혼을 울렸다. 웅장하면서도 청아하고 애조 띤 그레고리안 찬트.
푸가 문디(세상과 떨어져 살기)란 말처럼 순간 수도자로 살아보고픈 마음이 일었다.
수사님들이 앉는 가대에 앉았을 때는 눈물이 났다. 이유는 모르겠다. 수도자의 침묵과 고독이 깊게 느껴졌고. ' 너, 여기 앉아 있어야 하는 거 아냐?' 하는 가슴 밑바닥에서 깊은 목소리가 들렸다.
그날
저녁, 이런 가대 체험을 이야기를 하니, 수사님이 나중에 혼자 살게 되면 수도원으로 들어오라고 권한다. 삶을 같이 마무리하잔다. 영성적인 삶의 한 자락을 체험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천주교스테이
#왜관_베네딕도수도원
#이웃종교스테이
#가대체험
#수도자
#영성적인삶
keyword
수도원
기도
19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심월
소속
그림책명상학교
직업
에세이스트
마인드풀한 사진을 찍고 그림을 그립니다. 알아차림을 기반으로 그림책명상, 영적 독서, 마음챙김명상을 안내합니다. 우리 모두가 명상인류로 살아가는 세상을 꿈꿉니다.
팔로워
285
제안하기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7월 말 텃밭 농사 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