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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명산 계곡

빛과 언어 사이

by 심월


모임 회원들과 계곡으로 향하던 길에 비가 내렸습니다. 도착해 보니 물은 평소보다 깊었고,

우렁찬 물소리가 우리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물소리와 더불어 바람까지 청량했습니다.

올해 마지막 여름 물놀이일 것이라 생각하니

이 순간이 더욱 소중하게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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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물소리

바람까지 청량해

여름 저문다


#오늘_한_컷

#모든순간이당신의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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