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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숨결이...

빛과 언어 사이

by 심월


호수공원을 걷다 보니 발걸음이 한결 편하고 자유로워졌습니다. 마음도 함께 가벼워지는 듯했습니다. 문득 고개를 들어 올려다본 하늘, 연둣빛 나뭇잎 사이로 노란빛이 조용히 번져가고 있었습니다.

‘아, 벌써 가을이 가까이 왔구나.'

가슴 깊은 곳에서 계절의 숨결이 전해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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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 사이

노란빛 번져가니

바람도 가을


#오늘_한_컷

#모든순간이당신의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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