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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되고 작품이 되고

빛과 언어 사이

by 심월


빛이 스미니

상처 난 잎맥도

시가 되네


흉터로 남은 잎맥에 빛이 스며듭니다. 아픔이 아름다움으로 바뀝니다. 우리의 상처도 빛을 만나면, 저마다 고유한 아름다운 이야기가 되겠지요?


#오늘_한_컷

#모든순간이당신의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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