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분, 마음이 깨어나는 순간
이스라엘의 현자들과 예언자들은 때때로 사막으로 향했습니다. 먹을 것도, 쉴 곳도 없는 그곳에서 그들이 한 일은 단 하나, 침묵 속에 머물며 자기 안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는 일이었습니다. 사막을 뜻하는 히브리어 ‘미드바르(midbar)’에는 ‘말씀을 듣는다’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그들에게 사막은 결핍의 장소가 아니라, 가장 본질적인 질문이 깨어나는 자리였습니다.
성공회 윤종모 주교는 말합니다. 침묵 속에서 자기 안의 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이런 질문들을 만나게 된다고요.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지금의 삶은 나를 진실하게 살도록 이끄는가.
*우리는 한 해 동안, 원하든 원하지 않았든 여러 파도에 밀려 정신없이 살아왔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잠시 눈을 감고 시선을 안으로 돌려보는 일입니다. 그러면 내면의 사막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 고요 속에서, 당신에게 다가오는 목소리를 들어보세요. 그 목소리가 삶의 방향을 다시 잡아줄지도 모릅니다.
[한 줄 명상]
“내면의 사막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지금 내 삶에 꼭 필요한 메시지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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