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분, 마음이 깨어나는 순간
하루는 한 농부가 붓다에게 달려와 울부짖었습니다.
“스님, 제 암소 네 마리가 달아났습니다. 그것들이 제 전 재산인데, 이제 저는 미치거나 죽을 것 같습니다.”
붓다는 잠시 그를 바라보다가 조용히 말했습니다.
“우리는 지나가는 소를 보지 못했소. 다른 곳을 찾아보시오.”
농부가 떠난 뒤, 붓다는 제자들을 향해 미소 지었습니다.
“자네들은 참 복이 많네. 잃어버릴 소가 없으니 말이야.”
우리는 한 해 동안 많은 것을 이루지 못했다고 느껴, 스스로를 다그칠 때가 있습니다. 손에 남은 것이 없다고, 기대한 만큼 채우지 못했다고, 그래서 이 한 해가 허전하다고 말이지요.
하지만 붓다의 이 말을 떠올려 보면, 붙잡은 게 없다는 건 실패가 아니라 잃을 것에 매달리지 않아도 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가진 것이 없다고 느끼는 마음 한 켠에는, 사실 잃을까 봐 떨지 않아도 되는 고요가 함께 있는지도 모릅니다.
*잠시 눈을 감고, 마음속의 ‘소’를 떠올려봅니다. 그동안 전부라고 믿었던 것, 없으면 안 될 것 같았던 것을 가만히 내려다봅니다. 그것이 없더라도 나는 숨 쉬고 있고, 살아 있고, 지금 이 자리에 있음을 받아들입니다.
[한 줄 명상]
“잃을 것이 없다는 사실을 아는 마음, 그것이 이미 큰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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