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매달린 건 무엇인가?

단 1분, 마음이 깨어나는 순간

by 심월


15세기 페르시아의 한 시인이 가슴에 돌덩이가 매달린 듯한 답답함과 우울함으로 의사를 찾았습니다. 의사는 그의 몸 대신 마음을 바라보며 물었습니다.

“최근에 쓰고도 발표하거나 낭송하지 못한 시가 있습니까?”

시인이 고개를 끄덕이자, 의사는 그 시를 낭송하게 했습니다. 한 번, 두 번, 세 번. 시가 모두 흘러나간 뒤, 의사는 말했습니다.

“이제 병이 나았소. 당신 마음에 돌처럼 매달려 있던 것은 시였고, 그것을 밖으로 쏟아냈으니 회복된 것이오.”(문학치료사 셰리 라이터의 강연 중에서). 이봉희의 《내 마음을 만지다》에 나오는 일화입니다.


우리가 느끼는 막막함과 무게는 종종 말하지 못한 이야기에서 옵니다. 안에만 쌓아둔 말은 돌이 되지만, 흘려보내면 가벼워집니다.


*지금 마음속에 아직 꺼내지 못한 말 하나를 떠올립니다. 숨을 내쉬며, 그 말을 편안하게 밖으로 놓아봅니다.


[한 줄 명상)

말을 놓으면, 숨이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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