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는 밖에서 오지 않는다

단 1분, 마음이 깨어나는 순간

by 심월


어느 날 한 사람이 스승에게 하소연합니다.

“마음공부를 해도 사람이 한 말에 여전히 상처를 받습니다.”

스승이 묻습니다.

“그 사람이 너를 때렸느냐?”

“아닙니다.”

“그렇다면 너를 아프게 한 것은 무엇이냐?”

잠시 침묵이 흐릅니다.

상처는 다른 이의 말에서 바로 오지 않습니다. 그 말을 ‘나에게 향하도록’ 붙잡은 마음에서 생겨납니다. 붓다는 백만의 군사를 이기는 것보다, 자기 자신 하나를 이기는 일이 더 어렵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가장 놓기 힘든 것은 바로 ‘나’라는 생각과 감정입니다. 말도, 행동도, 세상도 먼저 마음에 비친 뒤에야 상처가 됩니다.


*지금 잠시 멈춰 봅니다. 내 마음을 건드렸던 말을 떠올려 봅니다.

이번에는 그 말이 아니라, 그 말을 붙잡고 있던 ‘나’를 지그시 바라봅니다.


[한 줄 명상]

상처는 밖에 있지 않습니다. 오늘은 ‘나’라는 생각을 잠시 내려놓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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