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이 문을 두드릴 때

단 1분, 마음이 깨어나는 순간

by 심월


붓다가 깨달음을 얻기 전에 많은 방해자들이 나타났습니다. 두려움과 유혹, 흔들림의 얼굴을 한 존재들이었지요. 붓다는 그들을 쫓아내지 않았습니다. 싸우지도, 도망치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그 자리에 앉아 숨을 쉬며, 그것들이 무엇인지 바라보았습니다. 그들의 방해가 있었기에, 붓다는 자신이 누구인지, 또 무엇이 진실인지 분명히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 삶도 다르지 않습니다. 고통이 오면 우리는 본능적으로 마음을 닫습니다. 느끼지 않으려 피하고, 빨리 지나가길 바랍니다. 하지만 열린 마음이란 고통을 밀어내지 않고, 지금 일어나는 것을 있는 그대로 허락하는 태도입니다. 뜨거우면 뜨거운 대로, 차가우면 차가운 대로 느끼는 것입니다.


*지금 잠시 멈춰봅니다. 불편한 감정 하나를 떠올립니다. 그것을 바꾸려 하지 말고, 숨을 쉬며 바라봅니다. 그리고 알아차립니다.

아, 내가 지금 마음을 닫고 있구나.

고통은 우리를 해치러 오는 것이 아닙니다. 열린 마음으로 돌아오라고, 조용히 문을 두드릴 뿐입니다.


[한 줄 명상]

고통이 올 때, 피하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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